[뉴스큐브] 신규확진 1,020명…확산세 향후 2주 중대기로<br /><br /><br />새해 연휴에 주춤한 모습을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 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구치소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~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남은 2주가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이냐 억제냐를 가를 분기점이 될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,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신규 확진자 수가 좀 줄어드나 싶더니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애초 어제까지였던 수도권 2.5단계,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오늘부터 2주 더 연장됐는데 정부가 경제적 충격과 민생 피해를 고려해 3단계 격상 대신 기존 거리 두기 연장을 선택했다고 봐야겠죠?<br /><br />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했고 거리두기 단계를 현재 수준으로 격상한 지 3주가 지났는데 언제쯤이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2.5단계를 연장하면서 태권도, 발레 등 소규모 학원이나 스키장의 운영은 허용하는 핀셋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는데요. 다만,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은 중단시키면서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?<br /><br /> 특히 같은 체육시설끼리 운영제한 방침이 제각각이라서 혼선이 커지고 있습니다. 영업 제한 업종의 경우 왜 제한되는지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은데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택시 회사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와 걱정스럽습니다. 2주일 동안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될 만큼 상황이 나쁜데, 특히 승객들을 통한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 아니겠습니까?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검사가 진행될 때마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5차 전수 조사에서 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?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확진자가 1,000명을 넘긴 건데 이 같이 사태를 악화시킨 가장 큰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?<br /><br /> 지역별로 좀 살펴보면 부산의 한 업소에선 70명이 모여 술판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되는 일도 있었는데 이 가운데 자가격리 대상인 20대 남성도 포함돼 있었다고 합니다? 관할 지자체는 자가격리자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는데, 이 같은 현상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